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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 Report

[독서후기] 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?

변화의 물결 2023. 5. 22. 00:05

 

 

1. 책 선택 이유

 예전에 "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?" 책을 읽어 보고 잊고 지냈습니다. 그런데, 책을 고르는 중에 후속 편이 이라고 적혀 있어 그 뒤의 내용도 궁금해서 읽어 보았습니다. 그리고 책도 얇기도 하고 글도 빽빽하게 적혀 있지 않아 빠르게 보겠구나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.

2. 간략한 내용 소개

  이 이야기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얻으며 변화 열풍을 일으켰다. 하지만 여전히 주저하는 많은 독자들이 물었다. “그래서 고집스럽게 홀로 남은 헴은 어떻게 되었나요?” 이렇게 말한 사람들도 있었다. “어쩌면 저는 헴을 닮은 것 같아요.” 사람들의 이런 질문과 고민에 답할 필요성을 느낀 스펜서 존슨은 한 번 더 치즈 이야기를 펼치기로 했다. 모두가 궁금해하는, 또는 동질감을 느끼는 헴의 이야기로.

 

그는 왜 새 치즈를 찾아 나선 것일까. 과연 치즈는 어디서 온 것일까. 어떻게 해야 미로를 벗어날 수 있을까. 우리가 믿고 있는 사실이 항상 옳은 걸까. 이 책은 헴의 여정을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하나씩 찾아간다. 이를 통해 우리는, 우리가 진실이라고 믿는 ‘과거의 신념’이 실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는 요인임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새로운 신념을 선택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될 것이다.

- yes24 소개 내용 중

3. 책 속 내용

p13 - "...<<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?>>는 삶과 일에서 변화에 대처하는 길을 제시했다. 이제 그 후속작인<<내 치즈는 어디에서 왔을까?>>는 그 길에 나서고 변화에 적응하도록 도와줄 뿐 아니라, 운명을 바꾸는 도구를 제공할 것이다."

  시작 부분에 이 책이 쓰게 된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다. 이 주제를 바탕으로 글의 메인 스토리가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 

초반부 - 이전 책을 읽지 않은 사람을 위해서 이전내용을 이야기해 준다. 예습 혹은 복습으로 생각하고 간단하게 보고 기억하면 될 것이다.

  

p57 - "과거의 신념은 우리를 새 치즈로 이끌지 않는다"

  허가 헴을 위해서 인지, 그다음 사람을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, 벽에 깨달음을 줄 수 있는 문구를 남기고 간다. 처음에는 헴이 허보다 났다는 생각하는 것이 느껴졌다. 그리고 나중에 잘못된 것을 깨달을 때 무언가를 알게 될 것임이 예측되었다.

 

p67 - 치즈를 돈으로 바꿔 보면 비슷한 느낌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. 돈이 없으면 위축되고 강하지도 당당하지도 않기 때문이다. 그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른 무언가도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든다. 권력 등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치즈.

 

p80 - "헴은 거기 남아서 버티면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었다. 허가 헛고생을 하러 간다고, 자기가 더 잘 안다고 믿었다. 그의 신념은 그의 관점 속에 그를 가두었다. 그것이 허와 같이 가지 않은 이유였다."

  과거의 신념이 우리는 가둘 수 있다는 것에 동의하는 문구이자 나의 것이 항상 최고의 것이 아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주고 겸손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해 주는 글이다.

 

p101 - "때로는 볼 수 있기 전에 믿어야 한다."

  성경에 나오는 '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 되도다 하시니라' 말과 비슷한 느낌인데, 과학과 법 등 세상 지식은 보고 않고 믿음만으로 판단할 수 없기에 이 부분이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. 그래서 이런 약점을 이용해서 사기를 치는 사기꾼도 많이 생기도 한다

 

4장 토론 - 토론 부분의 내용은 앞 내용을 정리하면서 다른 친구들이 토론을 하는데, 그냥 요약만 하고 끝냈으면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다.

 

p140 - "나의 종양에게 안녕하신가, 종양.  이제는 자네를 사랑한다네! 전에는 자네를 두려워하고 싸우려 고 했지. 자네를 이기고 싶었어. 그러다 내 신념이 사랑에서 비롯되는지, 두려움에서 비롯되는지 살펴보았지. 확실히 두려움에서 비롯되었더군. ..."

  자신의 종양에게 편지를 보낸 것은 대단한 사람이구나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고 새로운 긍정적인 관점으로 볼 수 있게 해 주었다. 세상을 두려움으로 볼지 기회로 볼지 말이다.

4. 전반적 후기

   - 이전 내용에 처럼 치즈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, 그것을 깨고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찾아 나서는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. 우리가 헴처럼 이전 사고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음을 말해주는 듯합니다.

 

  - 헴이 호프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느끼게 하려고 한 것은 치즈만이 해답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. 치즈를 돈에 비유해도 되고, 직업에 비유하자면, 끝에 사짜가 붙은 직업만 가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사과라는 새로운 것이 그의 생명을 유지시켜 줄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. 그리고 처음에는 호프라는 여자 친구가 헴과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생각했는데(멜로) 그렇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희망이라는 의미 자체로 본다면 호프라는 친구를 통해서 무엇을 전달하려고 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.

 

  - 중반부의 신념의 문구들은 생각하게 하는 요소이자,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해주는 요약문이라는 생각되었습니다.

 

  - 국문 제목처럼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근본적인 답은 얻을 수 없습니다. 차라리 원문 제목의 Out of the Maze를 표현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합니다. 그러나 내용은 현재의 신념을 깨고 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. 그리고 '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?' 책을 재미있게 보았다면, 후속편도 재미있게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.

 

감사합니다.

 

 

<참고 사이트>

http://www.yes24.com/Product/Goods/67077027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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